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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현배 신임회장 모교 개교71주년 기념식 참석(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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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먼저 모교 청주대학교의 개교 71주년을 이 자리에 참석 하신 내외 귀빈, 교직원, 학생 여러분 그리고 10만 동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수상의 영광을 안은 교직원, 학생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청주대학교가 있기까지 헌신해 오신 역대 총ㆍ학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동문,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교직원, 학생 여러분! 오늘 이 자리가 저에게는 매우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그것은 설립자의 후손으로 청주대학교가 발전해 오는 것을 지켜보다가 오늘은 총동문회장으로 여러분 앞에 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립자 후손이 총동문회장을 맡을 수밖에 없었던 청주대학교의 안타까운 현실 때문입니다. 우리 모교 청주대학교는 올해로 71년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교육에서 71년의 역사가 갖는 의미는 매우 특별합니다. 더구나 광복 1호 대학이라는 영예로 시작된 역사임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 특별한 역사를 가진 청주대학교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불명예를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단순히 개교를 축하하는 기념일이 아니라, 교육구국이란 건학정신을 선양하며 우리 현대사를 이끌어 온 민족사학 청주대학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날이자, 대학의 정상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짐의 날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재단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모두는 청주대학교 발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자기희생을 마다 않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화합이 필요한 때입니다. 재단과 학교 당국은 늘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받아들여 실천에 나서야 합니다. 구성원은 대학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늘 관심과 애정을 갖고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지역사회와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민족사학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주대학교가 지역사회의 자랑이 되고, 10만 동문과 구성원 모두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 우리 총동문회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청암로를 올라오는 젊은 활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재들에게 미래를 이끌어갈 자질과 역량, 인성을 길러 주어 우리 사회와 세계를 이끌 동량으로 키우는 것이 청주대학교의 사명입니다. 그 사명을 다 할 때 설립정신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71년간 쌓아온 역사와 전통은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청주대학교를 일구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항상 댁내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6. 5 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 김 현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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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총동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