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중국 연태대학교, 산동대학교 청도캠퍼스와 협정 ]

각 학교 학생,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이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산동성의 명문 대학교 두 곳과 잇따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청주대는 최근 중국 산동성에서 연태대학교(Yantai University), 산동대학교 청도캠퍼스(Shandong University, Qingdao)와 각각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산동대학교와는 한중수교 이전인 1991년 국제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며 인연을 맺기 시작해 2003년 정식 협정을 맺은 오랜 파트너다.

그동안 청주대는 산동대학교 위해캠퍼스에서 산동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수 차례 공동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가운데 이번 청도캠퍼스와의 협정으로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

김윤배 총장은 이번 방문 기간 산동대학교 청도캠퍼스에서 '디지털 시대의 혁신과 성과'를 주제로 열리는 '제7회 국제혁신전환포럼'에 참석해 양교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협정식에는 연태대학교에서 노국강(루어구어창·盧國強) 당서기를 포함한 대학 관계자 4명이, 산동대학교 청도캠퍼스에서는 형점군(싱잔쮠·邢佔軍) 당서기를 포함 대학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청주대학교에서는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각 학교 학생들은 청주대와 연태대학교, 산동대학교 청도캠퍼스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학교에는 37개국 4,2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며, “청주대는 외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산동성 연태시에 있는 연태대학교는 1984년 설립한 4년제 공립대학교로 63개 학과에 학생 27,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또한,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위치한 산동대학교 청도캠퍼스는 2012년 설립한 4년제 공립대학교로 21개 학과에 학생 13,0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사진설명(1) : 청주대학교 김윤배(왼쪽) 총장이 중국 연태대학교 노국강(루어구어창·盧國強) 당서기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설명(2) : 청주대학교 김윤배(오른쪽) 총장이 중국 산동대학교 청도캠퍼스 형점군(싱잔쮠·邢佔軍) 당서기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