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동기시대부터 흔히 사용되었던 반달돌칼 2점이다. 왼쪽의 반달돌칼은 붉은 색을 띤 편마암으로 만들었는데 날부분과 두 구멍이 많이 닳아 있는 점으로 보아 오래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손안에 잡고 곡식의 이삭을 자르기에 알맞게 만들어졌는데 날이 매우 무디어 보인다. 오른쪽의 돌칼은 특이한 구조로서 두 개의 구멍을 뚫어 하단부의 날을 이용하여 반달돌칼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왼쪽 측면에도 길게 뻗은 날은 만들어 실용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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